주식 초보를 위한 입문 가이드 2편

주식 초보를 위한 가이드 2편이 돌아왔습니다.

 

주식 초보라면 이렇게 투자해보세요

앞서 주식 초보를 위한 1편 글을 올렸습니다.

 

1편의 글을 읽고 2편을 참고해야 스토리가 이해가 됩니다.

 

자 아무튼 1편을 요약해보겠습니다

 

1편의 핵심은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은 얼마며 그 돈으로 얼마를 남겨먹고 얼마를 배당하는가! 이게 핵심입니다.

 

여러분들이 잃지 않고 안전한 투자를 하시려면 1편의 핵심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것을 통틀어 "안전마진"이라고 하지요

 

그럼 2편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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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 김모씨 

 

그가 1조 5천억 원에 기업 인수 제안을 받고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잘 나가는 은행이란 것, 돈 잘 벌고 있는 것은 알겠는데 도통 어디서 어떻게 찾아봐야 하는지 잘 모르죠

많고 많은 부서 중 한 곳에만 있었던 김모씨는 자기 회사의 정보조차 잘 모릅니다

 

그때 옆에 한명의 조언자가 나옵니다

 

고민하고 있는 김모씨에게 조언을 해주지요

"전자공시 사이트에 가서 회사를 조사해봐"

 

전자공시 사이트(http://dart.fss.or.kr)

여기서 소개된 전자공시 사이트를 소개하자면?

 

공시의 정의를 짧게 알려드리자면 주식 시장에서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당연히 이에 대한 신뢰가 뒷받침되어야 하므로 금융감독원 및 KRX(한국거래소)가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자공시 사이트는 공신력이 큰 중요한 사이트입니다.

 

아무튼 다시 스토리로 들어가보자면

 

김모씨는 주변에 조언을 듣고 전자공시에서 자신의 회사인 JB금융지주를 검색합니다

그리고 정기 공시란의 사업보고서를 찾아 열어보지요

 

JB금융지주 공시내용(검은색 내용은 체크하거나 검색한 내용)

 

사업보고서를 펼쳐보니 듣지도 보지도 못한 단어들이 나옵니다.

 

회사의 모든 정보를 다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 자회사, 재무제표, 대주주, 평소 쓴소리 많이 하시던 임원분들 이름 및 그들의 연봉 등..

 

자 여기서 김모씨는 우리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 그리고, 얼마를 어떻게 자세하게 남겨먹는지를 확인해봅니다.

 

JB금융지주 사업보고서 2020년

왼쪽 사진이 JB금융지주 자본총계, 오른쪽 사진은 순이익 단위입니다.

 

김모씨는 1조 5천억 매물로 나와있는 회사의 자본만 해도 4조원 순이익만 3천만원 나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익의 여유도 있고 주주도 생각해주는 김모씨의 회사는 벌어들이는 3천억 중 약 20% 정도 배당도 해줍니다.

 

3천억 중 20%만 배당해도 배당수익률이 5%가 넘어가니.. 조금만 더 높이면 은행 이자의 따따따블 이자가 나오지요.

 

김모씨, 마음을 먹었습니다. 기회가 왔을 때 이 회사를 인수하자고요

 

하지만 또 하나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인수 후에도 이 회사를 이렇게 유지시킬 수 있을까 라는 고민

 

난 경영자 자질이 없는 거 같은데.. 인수 후 망하면 어떡하지?라는 고민에 빠진 김모씨의 스토리는 3편에서 계속됩니다